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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스타뉴스

법정에서 양현석에게 폭언한 한서희는 누구?

한서희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양현석에게 협박 및 회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서희가 법정서 양현석에게 폭언을 쏟아내 화제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가)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렸고, 이날 한서희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공판에서 한서희와 양현석 전 대표가 서로 다정하게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고,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를 향해 "왜 저런 XXX 간은 사람을 두려워했는지 모르겠다"며 "무서워할 가치가 없다, 과거에 욕이라도 할걸, 협박이라도 못한 게 한이다"고 말했다.

 

양현석 전 대표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을 무마하고자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비아이는 마약 사건으로 아이콘에서 탈퇴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됐고,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과거 비아이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약을 판매했다고 하는데 교부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한편, "안 좋은 과거 때문에 편견을 갖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보호를 받던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달 징역 1년6개월 형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