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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스타뉴스

아이유, '칸'에서 생긴 일...어깨빵 논란에 '억'소리나는 목걸이까지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유가 드디어 칸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아이유의 칸 영화 데뷔작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첫 연출작인 '브로커'로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올랐다.

 

26일 오후 7시(현지시각 27일 오전 2시) 칸 영화제의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됐다.

 

캉 영화제 아이유

아이유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그레이 카키톤의 오프숄더 드레스와 함께 다이아 목걸이와 귀걸이로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유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는 모두 쇼메 제품으로 귀걸이의 국내 가격은 2870만원, 목걸이는 1억1137만원에 이른다. 

 

칸 영화제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아이유

또한, 아이유의 우아한 자태에 매료된 팬들은 사진과 사인 요청이 쇄도했고, 아이유는 팬들이 모인 곳으로 다가가 팬들의 요청에 응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팬 사랑이 남다른 아이유는 칸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고 영화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이날 아이유는 '배우 이지은'으로 소개되었으나, 영화를 본 다수의 프랑스인들은 KPOP 스타임을 인지하고 있어 아이유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워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12분간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아이유는 부끄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감동 받은 듯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 인스타그램

한편, 아이유가 이름 모를 금발의 한 여성에게 '어깨빵'을 당했다며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해당 여성은 프랑스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트래블이었다. 마리아 트래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유에게 "오늘 레드카펫에서 있었던 일은 정말 미안하다. 실수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 "아무리 생각해도 무례하다", "누가봐도 인종차별이다", "아이유가 팔로워가 높으니 사과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