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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스타뉴스

김새론 음주운전, 조사는 채혈조사...동승자는 누구...차기작은?(종합)

배우 김새론

배우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배우 김새론

경찰은 김새론에게 음주 감지기를 테스트해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검사 의사를 밝혔고,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약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전했다.

 

김새론 음주운전 CCTV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현장

 

이날 검은색 SUV 차량을 운전한 김새론은 골목에서 빠져 나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빠져나오다 금세 비틀거리며 가로수와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 받았고, 해당 사고로 인근 일대의 상가가 3시간 가량 전기가 끊겨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김새론의 도주 정황이다. 김새론은 변압기 충돌 뒤에도, 계속 운전을 하며 자리를 이탈하려고 했으나 3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고, 차량에는 김새론 뿐만 아니라 동승자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운전자임을 알고도 옆자리에 동승했다면 이는 음주운전 방조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높아 동승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김보라

그 중 동승자 루머에 휩싸인 배우 김보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스토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강아지 모양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제가요?"라는 문구와 함게 황당하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고, 자신이 동승자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에 같이 있던 20대 여성 동승자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해당 사고에 대해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일정에는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사냥개들'을 촬영 중이고, SBS 드라마 '트롤리'를 출연 확정한 상태며,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냥개들'측은 "촬영 일정은 조정될 예정이며, 공개 일정은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고, '트롤리' 측은 "내용 확인 중에 있으며, 소속사 입장이 나오는대로 정리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영화 아저씨 '원빈, 김새론'

한편, 김새론은 2001년 유아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10년에 개봉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 배우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도희야' 등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여왕의 교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