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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Fashion)/패션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부인 김건희는 어떤 패션을 선보일까?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식 준비 관계자들은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국회 인근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4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임식 행사를 위해 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앞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를 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취임식 만큼이나 네티즌들에게 관심이 뜨거운 이슈는 바로,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다.

 

지난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
서초동 자택 앞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있는 김건희 여사

앞서 김건희 여사가 신고 나온 슬리퍼가 브랜드 제품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3만원대 신발인 것이 확인되고, 공개석상에서도 온라인몰에서 자체제작한 5만원대의 치마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소한 패션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지난달 4일 사전투표 당시 김건희(좌), 지난 2일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를 찾았을 당시 김건희(우)

이러한 김건희 여사의 패션 인기몰이는 단순히 저렴한 옷만을 입어서가 아니라 바로 '재활용 패션'이 화제가 됐기 때문인데, 그는 공개석상에서 동일한 옷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내는 연출로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지난 1월 프로필사진 촬영 현장(좌), 수년 전 언론 인터뷰(우)

지난 1월에도 그의 '재활용 패션'은 화제가 됐는데,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 여사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재킷,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수년 전 언론 인터뷰 당시에도 같은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다른 것은 헤어스타일 뿐이었다.

 

지난해 12월 대국민 기자회견(좌), 2017~2018년 전시회 당시(우)

지난해 12월 대국민 기자회견 당시 입었던 검은색 재킷과 흰색 셔츠, 검은색 스카프 또한 마찬가지다. 2017년~2018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당시 이를 주관했던 김건희 여사는 비슷한 차림으로 언론 앞에 서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 여사는 대선 직후 언론을 통해 "남편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겠다"며 "남편이 소임을 마치면 저도 현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