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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스타뉴스

송해 별세, 향년 95세...영원한 MC 자택에서 세상을 떠나다

국민MC 송해

최고령 국민MC 송해가 오늘(8일) 별세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고(故)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은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건강 상의 문제로 촬영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도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현장 녹화를 중단했다가 이달부터 재개했다.

 

고(故) 송해는 지난 4일 영광군 편, 지난 7일 양주시 편 등 2년 만에 진행된 현장 녹화에 참석하지 못해 건강 이상설이 재확산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이가 있다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 현장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송해의 하차를 확정하지 않고, 후임을 물색하면서도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을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그는 세상을 떠났다.

 

한편, 현역 최고령 MC로 통했던 고(故) 송해는 지난달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