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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스타뉴스

김새론, 채혈검사 결과 면허취소...'만취 인사불성'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는 만취 인사불성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주 경찰조사를 마친 김새론은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7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새론은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음주운전과 관련히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자신의 행동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배우 김새론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았고, 해당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의 혼선을 빚었다.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 요청했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SBS 드리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찰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하차는 아니지만 편집 여부와 공개일 등이 논의 중이다. 또한 지난해 촬영을 마친 '우리는 매일매일'은 개봉이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