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Fashion)/패션뉴스

윤아·장원영도 입은 '로우라이즈' 패션 한국에서도 통할까?

로우라이즈 패션의 윤아(좌), 장원영(우)

2022년 런웨이 트렌드 중 단연 눈에 띄는 패션은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 라이즈(Low rise)'패션이다. 미우미우는 밑위 길이가 극단적으로 짧아 골반에 걸치듯 입는 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연예인 중에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 아이브의 장원영, 배우 이시영, 모델 아이린 등이 해당 패션으로 이슈몰이를 했다. 

 

로우라이즈 패션 배우 이시영(좌), 모델 아이린(우)

로우라이즈 패션의 유행은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로타 볼코바(38)가 미우미우 컬렉션을 통해 로우라이즈의 부활을 알렸고, 하의 허리선이 골반까지 내려오는 미니스커트에 크롭톱 니트를 스타일링해 허리 라인을 훤히 드러냈다. 샤넬도 골반에 걸치는 치마 위로 속옷 라인이 드러나는 로우라이즈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골반 라인에 주얼리 장식을 더해 흘러내릴 듯한 하의 스타일링을 더욱 강조했다.

 

2000년대 초반 패리스 힐튼, 린제리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입어 유행했던 아이템이 20년이 지난 현재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배와 골반을 드러나는 옷은 스타들의 착장만으로도 화제가 됐고, '인스타그램' 해시태크(#lowrisejeans)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을 통해 여성들의 로우라이즈 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