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보다 아름다운 별...배우 강수연 발인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故 강수연 씨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오늘 우리 영화인들은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가 자주 다니던 만둣집에서 만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졸지에 제 곁을 떠나다니"라고 애통해했다. 김 이사장은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월드스타'라는왕관을 쓰고 멍에를 지고 당신은 참으로 힘들게 살아왔다"며 "당신은 억세고 지혜롭고 강한 분이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내색하지도 않고 타고난 미모와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갖춘, 남자 못지않은 강한 리더쉽과 포용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